자기계발 5회차_잠이 보약이다
일시 : 2020년 02월 25일(화) 오후 10:46
상태 : 많이 호전됨
어제 그렇게 끙끙대며 아팠던 것에 비해
오늘은 훨씬 나은 상태이다.
조금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멍한 정도의
가벼운 통증은 여전히 있으나 그래도
어제에 비하면 살 것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많이 호전되었다.
어제 왜 그리 아팠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아도 근본적인 원인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며 오늘은
밥도 약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는 계기가 되었다.
약 한 번 먹고 마는 내가 무려 3끼 약을 전부 다 챙겨먹었다!!
다른 사람에겐 에게 그게 뭐야 라고 할 이야기겠지만
내 평생 24년동안 하지 못했던 걸 오늘 처음 이뤄낸것이다.
너무너무 뿌듯하고 기쁘다.
오늘 원래 낮잠 알람을 45분정도 맞춰놓았는데
3시간정도 내리 잠을 자버렸다. 이게 내가 느끼는건데
내가 알람을 아에 듣지 못하는 건 푹 자서 그렇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3시간은 좀 길긴 하지만 낮잠 자는게 꼭 필요하다는거.
틈만 나면 자려고 노력해야겠다. 또 일찍 자려고도 해야지.
오늘은 작년 12월에 갔던 다낭 사진도 싹 정리하여 엄마에게 USB로 넘겨주었다.
사진 정리는 내가 워낙 게을러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었던 것인데
오늘 싹 하니 속이 다 시원하다.
또또 교정 치과도 연락 안한지 1년 6개월이 넘었는데
정말 연락하기 싫었지만 눈 딱 감고 해버렸다.
이것도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정말 많이 미루던건데
또 해버리니 별거 아닌거 싶으면서도 스스로가 뿌듯하다.
아파서 개판이었던 방도 싹 치우고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도중도중 폰을 본 점, 시간 버린 점)
그래도 오늘 별점으로 치자면 거의 4.9점을 주고 싶을 정도다.
내일도 좀 더 성장하는 나날이 되길 바라며
얼른 자러가야지. 사실 10시에 누우려 했는데
운동 하고 성경 읽고 블로그 쓰다보니 11시가 되어간다 ㅠ
좀 더 부지런하도록 하자. 끗!
자기계발 5회차_잠이 보약이다/뿌듯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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