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LG V50 듀얼스크린 없는 사용후기ㅠ

category 리뷰/제품리뷰 2019. 5. 31. 22:10

LG V50 구매리뷰에 이어서 이제 실제로 구입한 LG V50을 2주간 쓴 사용리뷰를 기재하고자 합니다.

문제는 듀얼스크린이 없어요. 배송 지연으로 인해 6월 말에나 받게 되었답니다. 아흑... 그렇다고 그때까지 리뷰 글을 안 쓸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애초에 LG V50 폰 자체도 성능이 좋은 편이니, 제가 쓰면서 느낀 점을 나름 기재해보았습니다.



CSJ_제품리뷰



[ 작성일시 : 2019. 05. 31(금) - 5/15 . LG V50 구입 후 17일 경과 ]






1) 폰 크기



전에 사용하던 폰은 아이폰 6인데, 이 아이폰 6를 쓰다가 LG V50을 쓰니 1.5배 정도 크기 차이에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넓직넓직하고 크더라구요. 아빠가 노트폰인데 노트폰보다 아주 약간 작으나 비슷비슷한 크기입니다. 

크기로 유명한 노트폰과 비슷비슷한 크기라면 이 핸드폰 크기 자체는 큰 편이라는 말이죠.







2) 카메라(+디자인)

LG V50 띵큐의 특별한 점 하나는 카메라에요. 일단 후면에 카메라 3개, 전면에는 카메라가 2개 달려있습니다.



후면에는 망원 / 일반 / 초광곽 카메라가 이렇게 3개가 있어서

근접샷 / 일반샷 / 전체샷 이렇게 3개를 터치해서 구분하여 찍을 수 있어요. 




전 블로그를 위해 카메라를 많이 쓰는데 근접 / 기본 / 망원 중에서 특히 망원샷이 점이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특히 가만히 서 있는 자리에서 확대해서 찍는 거는 어느 카메라에서 다 한다고 해도 더 멀리서 찍는 것은 무조건 내가 움직여서 멀리 가야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LG V50 이 카메라는 그냥 앉은 자리에서 망원샷으로 클릭만하면 내가 멀리서 찍은 것 처럼 화면이 확 넓게 잡히더라구요. 이 점이 정말 편리하고 신기해요.


다만 어플을 쓰면 위 기능을 활용한 카메라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것.

그게 아쉬운 점이라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인데 아는 언니는 바로 알아채더라구요.


" 너 카메라는 들어가 있네? "


지인은 갤럭시 S10 최신폰을 쓰고 있는데, 그 폰은 카메라가 툭 튀어나와 있는 것에 비해 LG V50 이 폰은 카메라가 완전히 쏙 들어가있어서 손으로 만지면 걸리는 부분같은 것이 아무것도 없이 매끄럽게 뒷면이 이어져 있어요. 괜히 어디 떨어트리면 카메라 부분이 걸리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는 부분이 없어졌고 디자인적으로도 깔끔하여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전면에도 카메라가 일반렌즈 / 광곽렌즈 이렇게 2개가 달려있어 일반샷과 줌샷 2개로 나누어서 찍을 수 있어요.

다만 후면에 달린 카메라에 비해 일반샷과 줌샷의 차이점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아요.

좀 더 차이가 나게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래도 나름 써 먹을 땐 쓰고 있답니다. 






3) 다양한 카메라 기능



카메라 기능이 상당히 다양해요. 기본적으로 스튜디오 / 아웃포커스 / 자동 / AI카메라 / 전문가사진 5가지가 있어요.

아직 여러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자동으로만 찍고 있는데, 이 자체가 상당히 좋더라구요. 

아웃포커스를 알아서 잡아주는데 참 편하면서도 사진은 잘 나오니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슬로모션 / 매직포토 / 전문가 동영상 / 시네 비디오 / 파노라마 / 플래시 점프컷 / 음식 / 나이트 뷰 / YouTube Live / 스토리 샷 / Q렌즈 / 트리플 샷 / 펜타 샷 / AR Stickers 등이 있어요. 기능이 상당히 많아서 이것에 대한 자세한 리뷰 포스팅은 따로 올릴 예정이에요. 사진 하면 오로지 아이폰! 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많이 벗어나게 되었어요. 아이폰을 쓰던 유저로서 아이폰이 사진 찍기에 매우 좋은 것을 알고 있지만, LG 폰도 이만큼이나 따라잡았네요. 꽤나 만족했던 부분입니다.







4) 절전모드



제가 LG를 쓰던 사람이 아니라 원래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LG V50은 절전모드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좋았어요.





절전 모드를 클릭하면 사용 안함 / 기본 절전 / 최대 절전 이렇게 3가지를 선택해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 안함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실행 되고 있는 상태이며, 

절전 모드를 사용하고 싶을 때 기본 절전최대 절전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실행 할 수 있어요. 





절전 모드필요하지 않은 부분들을 줄여 핸드폰 배터리량을 줄인다고 보면, 최대 절전은 오로지 핸드폰을 실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만 남겨두고 다 종료시키는 것과 더불어 화면 테마 자체를 검은색으로 하여 디스플레이 사용량도 확 줄어 배터리를 최대한 아낄 수 있는대로 아끼는 모드입니다.






짜잔, 최대 절전을 사용한 상태에요. 이 상태에선 화면이 검은색으로 되는데 전 좋더라구요.

또한 절전 모드를 사용 시 몇시간 까지 핸드폰 사용이 가능한지 나와있어서 보기가 참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핸드폰의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사용하기 참 유용한 기능이라 자주 써먹고 있습니다.






5) 5G는 아직 별로다.



LG V50은 5G폰으로 나왔죠. 사용 요금도 오로지 5G만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 비해 5G로 사용하는 시간은 별로 없어요. 거의 모든 시간이 LTE로 틀어져 있답니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지 않아서 상용화가 되어 있지 않아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제가 5G 폰으로 나온 폰인지, 그냥 LTE인지 구분이 안가요... 사실상 그냥 다른 스마트폰이랑 차이가 없어요. 이 점이 참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 외의 개인적으로 느낀 좋은 점은 배터리가 오래가는 편이고, 터치감이 좋다는 것?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외에 제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기능들도 여럿 있겠지만 제가 느낀 점은 이정도입니다.

듀얼스크린을 메인으로 홍보한 폰이지만, 듀얼스크린이 없어도 확실히 좋은 폰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LG V50의 다양한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LG V50 관련글 ]  

(이미지 클릭시 해당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

▶전글 : LG V50 혼자서 싸게 구입한 후기 및 방법. 뿌듯- https://soojincha.tistory.com/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