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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작 3일차] 자꾸 글 쓰는걸 까먹어요

category 블로그일기 2020. 8. 29. 23:59


[재시작 3일차]


자꾸 글 쓰는걸 까먹어요ㅠ


일시 : 2020.08.29(토) 오후 11:27-11:59





글을 쓸 시간은 얼마든지 있는데

문제는 제가 자꾸 블로그 글을

써야한다는 사실을 까먹어버려요.



이게 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데

처음에는 활활 불타올라서 뭐는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에요.



그런데 잠을 자고 일어나면

어제의 마음은 까먹어 버리고는

뭘 해야 하는지 잊어버리고 말아요.





문제점 : 목표를 자꾸 까먹는다!



그래서 최근 이 문제점에 대한

저의 해결책을 고안해냈어요.




1) 알람을 맞춘다.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춰놓아서

일정 시간에 울리게 하는 거에요.



" 너 블로글 글 쓸 시간이야! "

" 블로그 하세요 블로그! "



까먹을 쯔음의 시간대에 알람을

설정해놓으면 울리는 알람을 듣고

아, 맞다, 나 블로그 써야지?

라고 생각나게 만드는 거죠.







2) 종이에 글을 써 눈앞에 붙인다.




목표를 자꾸 까먹는다면

아예 바로 눈 앞에 계속 보게 해서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게 아예

뇌리에 박히도록 써 놓는 거에요.



컴퓨터 하는 벽 바로 왼쪽이라든지,

직관적으로 바로 보이는 곳에 말이죠.



실제로 성공을 위한 목표

계속 쓰고 되뇌이고 볼수록

목표에 다가갈 확률은

확확 높아진다고 해요.







근데 더 큰 문제가 생겼다!




근데 제가 고안해 둔 이 2가지 방법에

문제점이 있어요. 뭔지 알아요?



알람 맞추는 걸 까먹어요.



ㅋㅋㅋㅋㅋ.....



글 쓰는 걸 까먹으니 알람을 맞추는데

알람 맞추는 것도 까먹으면 어쩌자는건지.



스스로도 어이없는 상황이죠.





아, 그럼 지금 다시 기억했으니

지금 당장 쓰면 되잖아?




음... 귀찮은데.





(?)



네. 귀찮아서 안하는 것도 있어요.

쉬운 거일수록 오히려 더 미루는

요상한 습관때문에 안하고 있네요.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새삼 실감하네요.



까먹음+귀찮음의 콜라보!


아주 환장하겠다. 환장하겠어.






그래도 이렇게 블로그 글 쓰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그래서 방금 글을 썼습니다.

일단 뭐라도 쓰고 봐야지ㅋㅋㅋ...


월 100만원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