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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큼 했는데 왜 안될까?_김미경이 들려주는 해답

category 블로그일기 2020. 3. 19. 23:59

할만큼 했는데 왜 안될까? 좌절감이 들 떄에_김미경이 들려주는 해답


요즘 블로그를 쓰는데, 요 며칠 음식점에 대한 포스팅을 나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조회수는 글을 쓰지 않았을 때와 비슷한 것과 더불어 오히려 떨어지기까지 하니 이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이게 내 길이 아닌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가 자꾸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었다. 현재진행형으로.




그래서 유튜브에 [ 일이 안될때 트는 영상 ] 이라는 제목으로 뭐 힘찬 음악같은 걸 예상하고 검색했는 데 예상 외로 자기계발 영상이 많이 뜨길래 맨 처음 뜨는 영상을 클릭해보았다.











- 요즘 도전하고 싶은 것들, 해내야 할 것들, 하면 좋은 것들과 싸우고 계신가요?



네.. 접니다(눈물)



- 뭘 하건 해야한다.

- 안 그런 사람은 없다

- 아이들을 기르건, 살림을 하건, 직장을 다니건, 학생이건,

- 우리 딸(중2)도 그렇듯 누구든 반드시 해내야 할 일이 있다.

- 해야할 일이 없는 사람은 없다.

- 태어나서 어느 나이가 되기 시작하면 모든 인간은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김미경 님은 이걸 해내고 싶어하는 '과목' 이라 칭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 내가 해내고 싶은 것들

- 내가 하고 싶은걸 해내는 것들

- 을 이루는 것들



런 '과목' 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됐건,

- 청소를 하는 것이든.

- 내 머리속에서 해야 하는 것이든.

- 이 해야 하는 것이든.

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주 어린 초등학생이더라도 매일같이 경험을 한다는 것.




- 근데 이 과목이 습관이에요.

- 늘 낙제 받는 사람은 또 낙제받아요.

- 같은 힘을 지속적으로 쓰는 것.

- 이 시험은 잘하는 데 저 시험은 과락? 그렇지 못해요. 둘 다 과락이죠.





- 그래서 반드시 이걸 해내야 해요.

- 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야지

- 그렇지 않으면 불안해요.

- 이게 자신감과 연관이 있어요. 


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계속 실패가 반복되면

나는 못할거야, 이런 생각이 계속 들거든요.


한번 반드시 해낼거야 하고 하면 평생, 매일 쓰여야 하는 과목인데

스스로 점수를 알게 되는 방법을 깨달아요.



이건 부모가 가르칠 수 없어요. 부모가 가르치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 들이는 힘이기에

자녀들에게 가장 줘야 하는 힘인데 이건데 스스로 울면서 한 번 넘어야 가능하지 우리가 못줘요.



초등학생이 한문 시험을 보기 위해 외우는데

60개를 다 못외웠어.

근데 너무 졸려. 미칠거같아. 10시되니까 졸려 죽겠어. 12시까지 하면 될거같아.



자고 내일 아침에 하자! 하고 타협. 근데 다음날 새벽에 못일어나는 애들이 있어요.

그렇게 경험을 하면 밤에 했어야 하는구나! 내가 새벽에 못 일어나는구나! 라고 '

나'에 대해서 깨달아야 하는데 그걸 알지 못하고


내가 밤까지 했으면 10개중 9개는 맞았을텐데... 하고 좌절해요.

계속 이걸 반복하고 10시에 자는 바람에 자꾸 실패해. 5개 맞고.





이런 애들이 경험이 누적되면 나는 못해. 라는 좌절감이 쌓임




그런 애들은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고 

12시까지 나를 내리고 과목을 하는 걸 못하는건데 한문을 못한다는 걸로 생각함.





- 다른 어떤 과목이 되도 못할거야. 12시까지 나를 붙드는 과목에서 실패한 거거든요.




우리 아이한테 얘기해요. 한문 점수를 잘 맞는게 아니고 이 정도 공부하면 이 정도 맞을거야

니가 생각하는 그 한계, 그 의지 점수를 맞아라.




 -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너의 꿈 너의 의지 그 과목에서 100점을 한 번 맞아보아라.

- 그럼 한문 점수가 안 나와도 상관없는 거거든요,.

- 내 꿈, 내 의지 과목에서 과락되면 못살아요. 불안해 미치겠거든요. 꿈꾸면 뭐해요. 그게 과락인데.

- 의지와 내 꿈을 실천하는 그 과목에서 점수를 잘 받으면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거든요.



- 내가 이 '과목' 에서 점수를 얻은 사람을 본 적이 있어요. 얼마 전 이에요.




- 이분이 한 건축가인데 프랑스로 건너갔어요.

- 직장 그만두고 프랑스를 건너가 제대로 건축 공부를 하려 하는데

- 막상 걸려서 넘어진 건 불어에요. 건축까지도 가지도 못해. 

- 불어를 해야 건축을 할 거 아니에요.




- 내가 이루고 싶은 일은 저건데, 그 전에 '첫 관문' 에서 넘어져요.

- 이 '첫 관문' 의지를 필요로 하는 과목이에요.




- 기초니까.

- 기초일수록 훨씬 많은 의지가 필요해요.

- 의지가 8까지만 가면 나머지 2는 오히려 더 쉬워요.

- 저도 마찬가지에요. 외국에서 나가 강의하고 싶은데 8까지가 공부여. 2는 강의여.




- 건축은 의뢰인과 많은 대화를 해야한다.

- 철학적인 내용, 인생에 대한 것들 등 깊은 대화를 하기에 더 깊고 어려운 영어 회화 공부와 독서를 해야한다.




- 불어를 하루 몇시간을 해야 불어에 대한 자신감있게 할 수 있을까?

- 하루에 몇시간 하셨어요? 물어보니, 하루 20시간 했어요.

- 와...

- 너무 놀랐어요 하루 20시간?




- 자는 시간 빼놓고 하루 종일 공부했어요.

- 하루 종일 어떻게 공부하냐고 물어보니 불어로 TV듣고, 불어로 쓰고, 스크랩이랑 비교하고 리딩하고 읽어보고...

- 회화 공부 하고 단어 공부도 하고, 단어 못한거 벽에 붙여놓고 보고 또 보고.




- 자기를 불어라는 테두리 안에 붙여놨어요.

- 그래서 잘 때 빼고 다 공부했네요? 물어보니 곰곰히 생각하다 답하시는게

- 자면서도 공부했네요, 꿈속에서도 공부했어요. (헐...)





- 그런식으로 얼마나 했나 물어보니 1년 반을 계속 그렇게 했대요.

- 하루도 안 빼놓고.

- 그렇게 하니까 나중에 불어를 결국 하게 되더라구요.




- 사람이 꿈과 의지 과목이라는게 있잔항요. 거기서 100점을 맞아야 넘어갈 수 있어요.

-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과락을 했어요. 왜냐구요?




- 얼마나 고통스러워야 하나. 얼마나 힘들어야 하나의 한계의 수준을 너무 낮게 잡는 거예요.

- " 제가 하루 6시간하거든요? " < 이러거든요. 안 늘죠.




- 이 한계를 너무 낮게 잡아놓고 이것이 내가 해야 하는 한계라고 하는 거에요.

- 너무 짧게 잡은거에요. 임계점이까지 결국 못 가는 거예요.

- 이걸 너무 작게 잡으면 안되죠. 불어 공부 20시간을 해서 임계점까지 가야 터지는거에요.




- 내 의지들이 모여서 꿈이 이루어지려면

- 내가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 절대적으로 들어가야할 시간의 양이 있는 거에요.

- 남들보다 조금 더 했어? 그건 아무것도 아닌 거에요.

- 꿈을 위해 해야 하는 임계의 시간에 있는 거거든요,.




- 그분을 만나서 며칠전에 밥을 먹었단 말이에요.

-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백희성 건축가에요. 프랑스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데.

- 그 분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어요. 

- 내 주변 상황,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이만했으면 됐지. 라고 생각해버리는 거에요.

- 50대인 나도 주변과 많이 비교하거든요.




- 이 낮은 수준으로는 도저히 될 수 없는거에요. 100을 해야하는데 10을 하는 거에요.

- 건축가 님처럼 24시간을 투자해 1년 반동안 죽어라 해야! 불어를 넘어 건축을 할 수 있는거죠.

- 그 이후에도 불어 공부는 지속적으로 했죠. 1년 반만 했겠습니까.




- 그 꿈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건축(꿈)을 위해서 공부했구나.

- 그래서 반성을 했어요. 적게 했으면서 많은 걸 바랬구나.




-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는 이유적게 하면서 많은 것을 바라요.

- 이게 공식이 잘못돼 있어요.

- 무언갈 바라는데 적게 투자하면서 왜 안되지? 라고 말하는 거에요.

- 100까지 뛰어야 하는데 10까지 뛰는 걸 몇 번 반복하다가 에이, 안되겠다. 집에 가버리자 이렇게 되는 거예요.

- 100까지 뛸 수 있게 확 한번 뛰셔야 해요.




- 내가 나에게 준 숙제들이 있잖아요.

- 살 빼야지! 운동해야지! 공부해야지! 시험 잘 봐야지! 운전면허시험 붙어야지!

- 크고 작은 꿈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 내가 나를 좋아하기 위해 준 숙제.

- 그 숙제를 하기 위해서 이만큼 뛰어야 하는데 조금만 뛰는 거잖아요.

- 이런 숙제들을 하기 위한 노력에서 과락하면 안돼요.




-  어떤 종목이라도 좋아요.

-  이것을 해내면 나한테 너무 좋아! 라는 그 종목을 목표로 잡아요.

- 그래서 그 과목에서, 의지 과목에서 100점을 맞아보아요.

- 짜잘하게 하는 건 그만하고~ 있지도 않은 좌절하지 말고~!

- 파리 건축하시는 분 처럼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해 팔짝팔짝 뛰어보자구요.




- 이 힘으로 살아보자고 꼭 한번 연습하셔서

-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일인데 과락하는 일 없도록. 노력해봐요.




- 이것이 인생의 가장 위대한 숙제에요.

-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모든 인간에게 동일한 과목이니까

- 도전하셔서 스스로에게 나를 믿고 살아도 되겠구나 라는 시간을 꼭 주도록 해보세요.






영상을 보고 반성하게 하는 점들은




1_ 작은 노력으로 큰 것을 바란 것.


사실 나는 키워드에 대한 자세한 지식도 없고 그냥 무작정 글을, 그것도 하루에 하나만 목표로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틀에 하나 쓸까 말까 할 정도로 간간히 쓰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으로 글 하나 올라갈 때마다 조회수가 급상승하길 바라고 있다.


확실히, 작은 노력으로 큰 결실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무 우매하고도 무지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니 꽤나 부끄러웠다.





2_ 의지의 한계점


김미경님이 예를 들어주신 프랑스에 건축 공부를 하신 한 건축가 분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이해하기 쉽게 와닿았다. '건축' 공부하고 싶었지만 정작 '불어'라는 위기에 봉착하고, 그가 거기서 좌절하고 에이, 한국에서 공부해야지 하고 돌아가려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하루에 20시간을, 1년 반씩이나 공부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입이 떡 벌어졌다.



아, 저렇게 해야하는 거구나.



나 또한 MBTI에 대한 지식을 포스팅하고자 하였는데 좋은 정보들은 전부 다 영어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에이, 나중에 해야겠다 하고 미뤘는데 이 글을 보고 이건 미룰 게 아니라는 생각이 훅 들어왔다. 진작에 해야 하는 것들을 나중에 미뤄서도 나중에 제대로 하겠다는 보장? 없다. 지금 당장 해야한다.


좋은 의미의 위기 위식이 찾아온 것이다.





3_ 노력했지만 노력이 아니다.


또, 노력했지만 내가 한 것은 노력이 아니었다. 정확히 말해서는 '노력' 했다고 '착각'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노력한 것이 아니다. 그냥 나 혼자 스스로 했다고 자부심을 가져버린 것이다. 물론 지금의 나는 그것도 어느정도 필요하다. 자존감이 워낙 낮아서 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천천히 성장해 나가는 것이 나에게 중요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만족감 과는 다른 한계를 너무 낮춰버려 충족감을 얻어버리면 이렇게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일이든, 장점과 단점 두 가지가 한꺼번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고, 내가 한 노력은 진정한 노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며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다져졌다.




4_ 결론 : 글을 열심히 쓰고, 영어 공부를 하자.


지금 내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티스토리 알고리즘 공부? 스킨 설정? 키워드 노출 많이 되게 하는 방법? 다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글을 쓰는 것'이다. 나는 지금 하루 1포스팅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제대로 쓰고 있지 않다. 다른 것을 핑계로 자꾸 미루고 내일 해도 되지. 또는 누가 뭐라 하는 사람도 없는데 오늘은 그냥 넘기자. 하고 넘기고 있다.


이렇게 작은 습관 조차, 작은 노력조차 하지 않고 큰 것을 바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러니 무조건 죽이 되는 밥이 되든 글이 개떡같든 뭐하든 아무 변명말고 그저 쓰도록 하겠다. 쓰자. 보는 사람이 0여도. 조회수가 떨어져도. 글이 노출이 되지 않더라도. 쓰자. 쓰는 것이 나의 성장이다. 나의 꿈에 대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게 믿겠다.



오늘 나에게 좋은 얘기를 들려주신 김미경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