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듀얼스크린 파손... 나만 이런가?
듀얼스크린을 사용한지 3달이 되어가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듀얼스크린 옆 부분이 파손되었다.
딱히 파손될 정도로 어디 벽에 집어던지거나
걷다가 딱딱한 돌 바닥에 떨어트린 적이 없다.
그러면 왜 파손이 되었는가? 단순히 가방 안에
집어 넣었다가 꺼내 보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뭐지 왜이리 더러워보이지...
저번에 LG V50 듀얼스크린에 대한 치명적인 단점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 때 '내구성' 은 따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경험을
해보니 디자인에 따른 내구성 문제도 있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된다. 연약해서 금방 부러질 수
있는 부분임을 손으로 만져봐서 알게 된다.
들어가지말라고오오오
단순히 부러진 것은 사용하는 데 딱히 지장이
없으나 문제는 이 부러진 부분 때문에 그런건지
툭 하면 앞 부분이 이렇게 쏙 들어가 있다.
책에 조금 눌리기만 하면 부서진 부위의 공간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이것도 딱히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이렇게 들어가 있는 걸 볼 때마다
손으로 일일이 빼내야 하는게 참 불편이다.
또 손으로 빼낼 때마다 부서질 것 같은 느낌에
조심조심히 빼내야한다. 잘 보관한다고 고이 접어서
넣어도 여전히 가방에서 빼기만 하면 사진처럼
앞 쪽이 밑으로 쏙 들어가있다.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 아에 반대쪽으로 접은 후
가방에 넣는데 이 경우는 생각해보니 더 별로였다.
쓰는 듀얼스크린 화면이 다른 물품에 의해 긁힐
위험이 더 있고 파손된 부위가 더 망가질 염려가
있었다. 딱히 해결방안은 없고 이대로 계속
지내야 한다는 것에 여러모로 짜증이 난 상태다.
외출할 때 사용도가 더 높은 듀얼스크린인데
내구성에 따른 불편이 올 지는 몰랐다.
임시방편으로 부러진 부위에 테이프를
칭칭 감아놓았는데 2주 지나니까 저절로
떨어지더라. LG V50 폰을 뺏다 꼈다 하는
과정에서 쓸리면서 빠졌나보다. 좀 더
칭칭 감아놓아 안 빠지게 해놔야겠네.
이렇게 있어야 하는데...
나는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파손이
되는 경우가 잦다.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고 거칠게 막 사용하기 때문에 고칠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얼스크린은 나름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했는데
단순히 가방에 꺼내고 보니 파손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내 노력을 넘어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파손이 된 것을 어찌막으랴.
더욱 짜증나는 건 딱히 고칠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는 다는 것. 저렇게 조금 부서진 게
거슬리다고 통째로 하나 구입해서 교체하기엔
사치라고 할 정도로 금액이 크다.
물론 정말 수리를 한다고 가졍하면 통째로
교체를 하지는 않고 옆 부분만 똑 때어내서
왼쪽의 듀얼스크린 화면은 그대로 냅둔 후
옆에만 멀쩡한 걸로 바꾸지 않을까 싶다.
뭐 어찌됐든 내 상상일 뿐이다.
교환이나 A/S는 일찌감치 접고
테이프나 열심히 감고 있는 중이다.
내 듀얼스크린... 크흡...
LG V50 듀얼스크린 쓰시는 분들, 내구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니 최대한 조심조심
접어놓은 채로 잘 보관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괜히 파손되면 맴이 아파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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