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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 듀얼스크린 기능 총정리

category 리뷰/제품리뷰 2019. 7. 24. 23:59

LG V50 듀얼스크린을 좀 더 유용하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듀얼스크린만의

기능을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리하니 총 9가지의 기능이 있네요.

바로 보실까요?






1) 화면 바꾸기 : 세손가락으로 간단히 전환하기


LG V50과 듀얼스크린은 각자 앱을 선택해서

원하는 화면을 실행할 수 있는데, 만일 내가 지금

보고 있는 화면을 듀얼스크린 혹은 본체(LG V50)

으로 넘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간단합니다. 손가락 세개를 화면에 터치한 채로

슥 넘기면 끝입니다. 왼쪽에 위치한 듀얼스크린으로

넘기고 싶다면 왼쪽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본체에

넘기고 싶다면 오른쪽으로 슥 부드럽게 터치하면

자연스럽게 화면 전환이 되며 넘어갑니다.


전 이 방법을 처음에 모르고 앱을 일일이 키거나

메뉴 탭을 눌러 사용중인 앱을 바꿔 클릭하여

화면을 바꿨는데 이렇게 세 손가락만 있다면

바로 바로 화면을 바꿀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참고로 세손가락을 터치할 때 손가랑 방향은

가로든 세로든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세 손가락

이면 화면 전환이 가능합니다.







2) 인스턴트 캡처 : 듀얼스크린의 화면 캡쳐하기



기존에 LG V50으로 캡쳐를 할 떄에는 잠금 버튼과

볼륨 ▼ 부분을 동시에 꾹 눌러야 캡쳐가 가능하죠.

아니면 위에 캡쳐+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요.

만일 듀얼스크린의 화면을 캡쳐하고 싶다면?

캡쳐+ 버튼을 일일이 눌러야 가능한걸까요?


아니죠. 키보드를 누르면 위에 뜨는 아이콘을

클릭하여 바로 듀얼스크린의 화면을 캡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의 문제점은 모아키

키보드라고 동작 인식 키보드 앱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저에게는 이 인스턴트 캡처 아이콘

바가 아에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혹시 몰라 제가 사용하던 모아키 키보드를

끄고 기본 키보드를 실행하자 바로 인스턴트

바가 나타나더라구요. 결국 다른 키보드

설치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인스턴트 캡쳐

기능 활용이 불가능하네요. 아쉬운 부분...




3) 확장 키보드 : 한 화면을 전부 키패드로 변경하기



이 기능 또한 키보드 앱을 따로 설치해서

쓰고 있는 저에게는 사용 불가능한 기능입니다.


키패드로 한 화면에 확장시켜 마치 미니

노트북처럼 사용을 할 수 있는 기능이죠.

쿼터 키보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면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불편한 각도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4) 듀얼 뷰 : 사진 촬영 후 찍은 사진 보기



듀얼 뷰를 실행하려면 본체(LG V50)에서 카메라를

실행한 후 오른쪽 밑의 사진을 클릭하면 장착한

듀얼스크린이 바로 갤러리로 연결되는데요.

그 후 사진을 찍으면 방금 찍은 사진이 왼쪽의

듀얼스크린에 슬라이드 되며 바로 뜹니다.


확대, 축소를 하며 방금 찍은 사진을 갤러리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꽤 편리하더라구요. 사진

찍다가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찍는 즉시

자동으로 슬라이드해서 듀얼스크린에서 뜨니

별로 못 나왔다면 눈으로 확인하고 바로 촬영에

들어가면 됩니다. 제가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






5) 미러 모드 :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기



미러 모드는 카메라를 킨 후 우측의 아이콘

3개 중 아무거나 꾹 누르고 있으면 왼쪽의

듀얼스크린에 트리플 프리뷰 / 미러모드 

2가지가 뜨는데 이 중에 미러모드를 클릭하면

미러모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미러 모드는 듀얼 뷰랑 비슷하면서도 좀 다릅니다.

듀얼 뷰는 촬영 후 찍힌 사진이 듀얼스크린에 뜬다면

미러 모드는 촬영 전의 모습이 똑같이 듀얼스크린에

뜨는 겁니다. 그래서 오른쪽에 본체와 왼쪽의 듀얼

스크린의 화면이 0.1초의 오차도 없이 똑같습니다.


이걸 어따 써먹냐? ...저도 연구를 해봤는데

아직 어떻게 써야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80도로 덮으면 듀얼스크린이 본체 카메라를

덮어버리니까 쓸 수가 없고, 90도로 접어서

촬영을 해도 딱히 듀얼스크린으로 촬영

화면을 봐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6) 트리플 프리뷰 : 확대/일반/축소 샷 미리보기



LG V50은 3개의 광각/일반/확대 렌즈가 장착

되어 본인이 원하는 렌즈를 터치하여 촬영을

할 수 있는데요. 듀얼스크린을 낀 채라면

이 3가지 확대/일반/축소 사진을 촬영 전

어떻게 나오는 지 미리 볼 수 있습니다.


트리플 프리뷰를 실행하는 방법은 우측의

확대/일반/축소 아이콘 중 3개를 아무거나

꾹 클릭하면 왼쪽의 듀얼스크린에 트리플

프리뷰 화면이 뜹니다. 왼쪽의 사진을 클릭

해도 렌즈 전환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러니 한 것은 트리플 프리뷰로

트리플 샷(확대/일반/축소 3장 다 찍는모드)

는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모드도 적용이

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7) 반사판 모드 : 셀카 찍을 때 반사판 활용하기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이 좀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러할 경우 활용하기 좋은

기능입니다. 바로 반사판 모드로 셀카를 킨

후에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듀얼 스크린에 반사판이 뜨는데요.


흰색부터 살색까지 색상 조절이 가능하고

화면 밝기를 키워 반사판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고 셀카를 찍어봤는데 확실히 얼굴이

밝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쓸만하네요.







8) 게임 패드 : 패드를 활용하여 게임하기


게임 패드는 가로 게임을 할 때 사용하기

좋은 기능인데요. 배틀그라운드나 레이싱

게임 같은 조작이 필요한 게임일 경우 이

게임패드를 활용하여 게임하면 화면도

손에 가리지 않고 정말 편리하고 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패드 지원 게임이면 기본 패드를 사용이

가능하나 가끔 이 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 있긴 하더라구요. 이러한 경우는

좀 아쉬웠으나 웬만한 게임은 패드가

지원되어 있어 실제로 활용하기에는

편리하고 이득인 부분이 많습니다. 






9) 180도 회전 : 두 사람이 핸드폰 같이 사용하기



사용하는 방법은 저렇게 180도로 둔 채

듀얼스크린 회전을 누르면 바로 사진처럼

서로 마주본 사람이 각각 본체(LG V50)과

듀얼스크린을 볼 수 있게끔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써먹어 본적은 딱 한번 있어요.

엄마랑 같이 외식하러 밖에 나갔는데 폰

배터리가 다 되셨다고 하길래 이 기능을

써보았습니다. 그런데 딱히 유용한 기능은

아니에요. 영상은 두 사운드가 겹쳐 들리고

스마트폰을 터치하기엔 폰이 자꾸 밀려서

굳이 사용할 기능은 아닙니다.







일단 제가 찾아본 정보는 이정도네요.

다만 실제로 활용하기엔 그다지 활용도가

높지 않거나 실용도가 없는 기능도 있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꽤 유용한

기능들도 있으니 편히 쓰시길 바랍니다.